[현장영상] 내일부터 이천 사고 시공사 특별감독 / YTN

2020-05-06 2

38명의 안타까운 노동자의 희생이 발생한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사고와 관련해

원청 시공사에 대한 특별 감독이 내일부터 2주간 진행됩니다.

또, 화재와 폭발 위험이 있는 물류·냉동창고 등 340개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긴급 감독도 함께 진행됩니다.

관련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박화진 /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이천 물류센터 신축공사 사고 현장의 그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정밀 점검하기 위해서 원청 시공사 본사와 원청이 시공하고 있는 물류 냉동창고 건설 현장에 대해서 내일부터 2주간 특별감독을 실시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올해 1월 16일부터 시행이 되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원청 시공사의 안전보건 조치에 대한 책임이 대폭 강화가 됩니다. 밑에 표시돼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감독에서는 화재 폭발을 예방하기 위한 원청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뒤에 저희들 참고자료 붙였는데요.

3페이지에 주요 점검 사항이 있습니다. 그동안 언론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이 된 그런 사항들을 지금 현재 사고 원인조사하면서도 확인을 하고 있고 저희들 감독 나가게 되면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조각 맞추기식으로 하나하나씩 확인해서 어떤 부분이 빠져 있는지 하는 부분들을 점검을 하게 됩니다.

원청 본사에 대해서는 안전관리체계나 현장 지원 등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고 원청이 시공 중인 다른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원청의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감독할 계획입니다.

이와 아울러서 유사한 화재 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대개 마무리 공정에서 화재 폭발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에 우선해서 물류 냉동창고 건설현장 저희들이 파악한 바로는 한 340여 개소가 되는데요.

5월 7일부터 약 5주간 긴급감독을 병행해서 실시합니다.

감독 대상 중에서 화재 폭발 위험이 높은 작업이 진행되는 건설 현장, 즉 공정률을 저희들이 어느 정도로 할지 좀 고민을 하다가 폭을 넓혀서 50% 이상 공정이 진행되는 사업장은 우선적으로 앞으로 한 달간 감독을 실시하고 50% 미만인 현장에 대해서는 작업 진행 상황을 확인을 해서 필요한 시기에 50% 이상이 되면 필요한 시기에 감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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